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최대 31만 명 일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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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 최대 31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박사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500㎿ 발전단지 인력산정 기준에 근거(GWEC·2021))해 오는 2030년까지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9GW 조성 시 약 16만 명, 미국 NREL의 JEDI 모델 기준 9GW 단지 조성 시 31만 명, 덴마크 QBIS(2020년) 산출 기준으로 9GW 단지 조성 시 29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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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 "대학 통해 고급 인력 양성 필요"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 최대 31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는 8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인력 수요 예측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박사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500㎿ 발전단지 인력산정 기준에 근거(GWEC·2021))해 오는 2030년까지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9GW 조성 시 약 16만 명, 미국 NREL의 JEDI 모델 기준 9GW 단지 조성 시 31만 명, 덴마크 QBIS(2020년) 산출 기준으로 9GW 단지 조성 시 29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분야별론 부품·시스템 제조 및 조립(55.72%), 설치(10.56%), 운영 및 유지보수(27.88%) 분야 일자리가 94% 차지한다.
아울러 김 박사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에 학부 중심의 트랙형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대학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전공을 신설해 체계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제시했다.
현장 중심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한 해상풍력 전문교육기관 설립도 주문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역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시는 필요한 지역 인력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형 그린뉴딜 중점사업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민간투자사 등의 참여를 통해 동해가스전 인근에 2030년까지 9GW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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