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교계 등 이용호 국민의힘 입당 잇딴 비난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1. 12.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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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것과 관련해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기본국가전북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용호 의원의 행보는 지역 주민과 전북 도민의 민심을 배반한 기회주의적 처신"이라고 비난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으며 곧바로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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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 전북도민 배신, 기회주의적 처신 비난
전두환 옹호 윤석열 맞손, 해당 지역구 주민 모욕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 무소속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것과 관련해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기본국가전북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용호 의원의 행보는 지역 주민과 전북 도민의 민심을 배반한 기회주의적 처신"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도 기득권에 안주하지 말고 이재명 후보가 밝힌 대 사면의 원칙에 따라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해 열린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주교 남원·임실·순창 지역 6개 성당 신부를 비롯해 사단법인 인권누리 등도 "광주 학살자 전두환을 옹호하는 윤석열 후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해당 지역구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임기 중 공익을 저버리고 사익을 추구하는 국회의원을 심판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의 필요를 절실하게 느낀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으며 곧바로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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