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확진자수 7,000명 폭증세에 음압병실株 급등

정혜진 기자 2021. 12.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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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서자 음압병실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원방테크 지분을 보유해 코로나19 음압병실 관련주로 분류되는 GH신소재(130500) 역시 전일 대비 24.67% 급등한 8,49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175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하자 병실 부족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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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서자 음압병실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8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음압병실 개발업체 원방테크(053080)는 전 거래일보다 8.27% 오른 1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방테크 지분을 보유해 코로나19 음압병실 관련주로 분류되는 GH신소재(130500) 역시 전일 대비 24.67% 급등한 8,490원을 기록 중이다. 병원 음압격리 병상 설계·시공업체 우정바이오(215380) 역시 같은 기간 11.41% 오른 7,0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175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하자 병실 부족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제까지 일일 신규확진자 수의 최다 기록은 지난 4일 집계된 5,352명이었는데, 해당 기록에서 1,5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하루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고, 오늘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매섭다”며 “그 여파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체 확진자 수의 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병상을 지속 확충해가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는 힘든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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