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승·최다패 동시에 기록한 류현진.. "내년에도 30경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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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MLB)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34)이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아쉽다"고 자평했다.
이번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류현진은 "올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평균자책점이 아쉽다"라며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른 것은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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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MLB)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34)이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아쉽다”고 자평했다.
8일 류현진은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조아제약·일간스포츠 공동 제정)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류현진은 “올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평균자책점이 아쉽다”라며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른 것은 만족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소속이었던 2013∼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시즌 최대승인 14승을 수확하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냐 류현진은 2013년 MLB 입성 이후 최다 패인 10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도 어깨 부상으로 한 경기에만 등판했던 2015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안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류현진은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지만, 후반기에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무너졌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내년에도 몸을 잘 만들어서 30경기 이상 출장하고 싶다”며 “승전보를 자주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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