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대우건설 인수' 매듭 짓는다..9일 SPA 체결

방윤영 기자 2021. 12. 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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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중흥그룹은 9일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SPA를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과 대우건설의 대주주 KDB인베스트먼트 이대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흥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지난 8월 중순부터 약 2개월 간 대우건설 상세실사를 마친 뒤 KDB인베스트먼트와 SPA 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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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중흥그룹은 9일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SPA를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과 대우건설의 대주주 KDB인베스트먼트 이대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흥은 SPA 체결을 마친 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거쳐 대우건설을 공식 편입할 예정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우건설은 11년 만에 새주인을 찾게 된다.

중흥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지난 8월 중순부터 약 2개월 간 대우건설 상세실사를 마친 뒤 KDB인베스트먼트와 SPA 협상을 벌였다.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해외 부실 등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입찰가 2조1000억원에서 큰 폭의 조정 없이 가격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매매 대상 주식은 KDB인베스트먼트가 가진 대우건설 지분 50.75%(2억1093만1209주)로, 중흥그룹 입찰 기준가는 주당 1만원 수준이다.

한편 중흥그룹은 지난달 초 대우건설 노조와 대화의 물꼬를 트며 지속적인 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노조와 첫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급여를 건설업계 상위 3개 업체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통큰 약속을 하고 그동안 대우건설 노조가 요구해 온 자율경영체제 보장, 처우 개선, 노조와의 협의기구 구성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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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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