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대 확진 우려 커지는데.. 방역조치 효과는 언제?

김윤섭 기자 2021. 12.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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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75명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5000명 안팎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선을 건너뛰고 7000명선으로 올라섰다.

손 반장은 지금의 추세라면 확진자 규모가 1만명이 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현재 예측 데이터는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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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발생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위험상황을 알리는 주요 방역지표들은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강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이에 대한 효과는 이번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5000명을 넘어섰고 오늘은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무섭다"며 "이 여파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며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의료기관도 병원뿐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등 보강한다"고 말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강화시켰던 조치는 이번주부터 시행했기 때문에 효과는 이번주 정도는 지나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75명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5000명 안팎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선을 건너뛰고 7000명선으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도 840명으로 800명대 벽을 깼다. 하루 새 사망자는 63명 늘어 누적 사망자도 4000명을 돌파(4020명)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사적모임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까지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대상을 식당·카페 등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손 반장은 지금의 추세라면 확진자 규모가 1만명이 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현재 예측 데이터는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조치가 이번 주부터 시행됐고 추가접종,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들이 지금 2~3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효과들이 1~2주 내에 나타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는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면밀히 관찰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급적 모임이나 약속을 자제해주시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람이 많은 곳의 외출을 주의해 달라"며 "이런 부분을 잘 도와주신다면 기대컨데 다음주부터 서서히 유행이 통제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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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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