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최대 1억 추가 대출'..내년부터 결혼·장례·출산·수술 시

2021. 12. 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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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부터는 결혼이나 장례, 출산, 수술 등 목적으로 신용대출을 받아야 할 때 연봉의 50%, 최대 1억 원까지 특별한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불가피한 자금수요'에 대해선 예외를 허용키로 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현재 은행권 신용대출은 연소득까지 받을 수 있는데 추가적으로 특별한도가 제공되는 겁니다.

2. 홍남기 부총리가 오늘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등 주택시장이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등 주택공급 조치와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최근 주택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확고해지는 양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서울 일부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됐고 전세 시장도 매물이 많아지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화장실 세면대가 무너지는 세면대 관련 안전 사고가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세면대 관련 안전사고가 모두 694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10세 미만이 다치는 사고가 36.7%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친 원인은 세면대의 파열·파손·꺾여짐 등이 절반을 넘어섰고 영유아들이 세면이나 양치를 하다가 얼굴을 부딪친 사례가 다수 있었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 세면대에 체중을 실어 몸을 기대거나 걸터앉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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