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업체, 올해 지방 아파트 분양 비중 '53.2%'

강수지 기자 2021. 12.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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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건설업체의 분양 물량 절반이 비수도권(지방광역시·지방도시)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업체가 분양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총 4만7917가구로 비수도권에서 전체의 53.2%인 2만5514가구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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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업체가 분양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총 4만7917가구로 비수도권에서 전체의 53.2%가 공급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올해 10대 건설업체의 분양 물량 절반이 비수도권(지방광역시·지방도시)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들어 가장 비중이 높은 수준이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업체가 분양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총 4만7917가구로 비수도권에서 전체의 53.2%인 2만5514가구가 공급됐다. 연말까지 10대 건설업체는 총 14개 단지, 1만4500여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현 정부가 들어선 최근 5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비수도권 분양 물량은 34.9%였는데 2019년 51.3%로 늘어났다. 60%대를 웃돌던 수도권 공급 비중은 올해 40%대로 떨어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 정부에서는 수도권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분양가 책정에도 어려움이 따르면서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10대 건설업체들이 제대로 분양할 수가 없다보니 비수도권 분양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대형 건설업체의 브랜드 단지들의 공급이 늘면서 청약 불모지로 평가받던 비수도권 지역의 청약 경쟁률도 높아졌다. 지난 10월 강원 동해시에서 분양한 '동해자이'는 1순위 청약을 끝으로 완판됐다. 동해시 분양 단지 가운데 무순위, 잔여세대 없이 청약만으로 완판된 첫 사례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에서 10월 분양한 '더샵 진주피에르테'에는 3만6000명, 롯데건설이 강원 강릉에서 8월 분양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에는 3만5000명,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에서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에는 2만1000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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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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