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둔산3 그린리모델링 사업 현장 점검.."탄소중립 실현"

박종홍 기자 2021. 12.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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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8일 대전 둔산3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LH는 대전 둔산3 영구임대주택에서 장기간 입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LH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물량으로 노후 건설임대주택 2만8135가구, 매입임대주택 1만1862가구, 노후임대 시설개선 3만5500가구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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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리모델링으로 에너지효율·친환경↑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 2021.3.9/뉴스12021.3.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8일 대전 둔산3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 등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을 맞아 이달 6~10일을 탄소중립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LH는 대전 둔산3 영구임대주택에서 장기간 입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한 LH 노후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단열·기밀성능 강화 등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LH는 가구통합 리모델링 4가구, 단일가구 리모델링 38가구 등 42가구에 대한 공사를 마쳤으며 사업 완료 후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가구통합의 경우 최대 5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시범사업을 마친 대전 둔산3 임대주택은 그린리모델링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준 사장이 주재한 이번 점검에서 LH는 내년까지 계획돼 있는 한국판 뉴딜 사업 전반을 확인했다.

LH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물량으로 노후 건설임대주택 2만8135가구, 매입임대주택 1만1862가구, 노후임대 시설개선 3만5500가구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임대주택은 가구통합과 단일가구 리모델링으로 나뉜다. 가구통합은 소형평형 2가구를 넓은 평형으로 통합하고 LED전등, 단열창호, 기밀 현관문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며 단일가구 리모델링으로는 빌트인가전, 단열창호, 친환경 자재 등이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비철거 방식으로 입주민이 거주하는 상태에서 현관 타일 교체, LED 전등 설치, 욕실 설비 교체 등을 추진하는 거주상태 리모델링도 실시하고 있다.

매입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역시 입주민이 거주하는 상황에서 생활 안전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LH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라며 "임대주택 품질 개선, 취약계층 냉난방비 절감, 탄소중립 실현,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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