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한국행?' 美 기자 "KBO 한 팀과 계약 근접"

이한주 기자 2021. 12.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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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KBO 리그에 입성할까.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푸이그가 KBO리그 구단 중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 4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중 한 팀은 푸이그와 계약에 꽤 근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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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KBO 리그에 입성할까.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푸이그가 KBO리그 구단 중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 4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중 한 팀은 푸이그와 계약에 꽤 근접했다"고 밝혔다.

쿠바 출신 외야수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3-18시즌에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을 거쳤다. 통산 MLB 성적은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이다.

적극적인 주루와 강한 어깨, 파워 넘치는 스윙으로 주목받았지만 거친 행동과 불성실한 태도로 악동 이미지를 얻으며 최근 2년 간은 MLB 팀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현재 MLB가 노, 사갈등으로 인해 직장폐쇄에 들어가며 빅리그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푸이그와 KBO리그 관련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푸이그는 여전히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어 KBO리그행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푸이그는 7일 미국 스페인어 매체 엘 누에보 헤럴드를 통해 "KBO 구단의 제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미국에서 뛸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까지 제의에 응하지 않겠다"며 "마이너리그에서 뛰더라도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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