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남양주~잠실 2층 전기버스 4대 운행

박은희 2021. 12. 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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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4대가 오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백 위원장은 "잠실환승센터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용량 2층 전기버스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남양주와 서울 동남권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2층 광역전기버스가 남양주 시민들의 차세대 광역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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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기버스 외관 디자인.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4대가 오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 대용량 버스를 투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광역버스 서비스의 질도 높이기 위한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사업의 하나다.

경기 남양주시 호평차고지에서 잠실환승센터를 오가는 M2323 노선과 남양주시 평내동과 잠실환승센터 사이를 운행하는 M2352 노선이 대상이다.

2층 전기버스의 승객 좌석은 1층 11석, 2층 59석으로 총 70석이다. 기존버스(44석)보다 좌석 수가 약 60% 늘었다.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2층 전기버스는 지난 4월 인천시 2대를 시작으로 10월 포천·김포시 9대, 11월 화성·용인시 8대가 운행을 개시했다. 이번 남양주시 4대 이후 올해 말까지 17대를 순차 투입해 수도권 14개 광역버스 노선에서 총 4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의 운행을 하루 앞둔 9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남양주시·현대차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을 한다.

백 위원장은 "잠실환승센터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용량 2층 전기버스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남양주와 서울 동남권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2층 광역전기버스가 남양주 시민들의 차세대 광역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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