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고원희 "임현주? 아직 어색..하석진은 편안"

이호영 2021. 12. 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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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세끼' 고원희가 하석진, 임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에는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참석했다.

이날 하석진은 배우들 간 호흡을 묻는 질문에 "고원희와는 작품을 함께 해본 사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고원희는 "한번 호흡을 맞춰본 선배 하석진이다. 워낙 편안한 사이다. 그게 드라마에 묻어날 것"이라며 "감정신을 촬영하면서 쉽게 몰입이 안됐다. 하석진 선배가 토닥여주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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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세끼' 고원희가 하석진, 임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오후 티빙(TVING) 새 드라마 '백수세끼'(극본 전선영·연출 김준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참석했다.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를 그린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하석진은 배우들 간 호흡을 묻는 질문에 "고원희와는 작품을 함께 해본 사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고원희는 "한번 호흡을 맞춰본 선배 하석진이다. 워낙 편안한 사이다. 그게 드라마에 묻어날 것"이라며 "감정신을 촬영하면서 쉽게 몰입이 안됐다. 하석진 선배가 토닥여주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 화답했다.

이를 들은 하석진은 "친해져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에피소드를 들어보니 내가 제법 스윗한가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고원희는 임현주에 대해 "거의 초면이다. 작품에서도 마주칠 기회가 별로 없다. 멀리서 지켜보고, 인스타로 소통만 했다"고 덧붙였다. 임현주도 공감했다. 그는 "고원희와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본다"며 "하석진은 처음에 불편했다. 만나자마자 소품 사진을 촬영해야 했다. 오래된 연인의 분위기를 풍겨야 해서 더 어색했다"고 표현했다.

이에 하석진은 "내가 회사 앞에 찾아가는 장면이 있었다. 진짜로 창피해하길래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들더라"고 말했다.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백수세끼'는 오는 10일 OTT 플랫폼 '티빙(TVING)', '네이버 나우(NOW.)'에서 첫 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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