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섭 선문대 교수, '한국사회 신·구 헤게모니 간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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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는 국제관계학과 최용섭 교수가 한국 사회를 1960년대부터의 신·구 헤게모니(hegemony) 간 투쟁으로 분석한 논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그는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및 역사적 블록 개념을 한국의 사회구성체 분석을 사용하면서 현재의 한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분단 블록이 흔들리면서 기존 헤게모니 그룹과 대항 헤게모니 간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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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는 국제관계학과 최용섭 교수가 한국 사회를 1960년대부터의 신·구 헤게모니(hegemony) 간 투쟁으로 분석한 논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최 교수의 논문은 '분단 블록의 극복과 그 한계 : 그람시 이론을 통한 한국 사회구성체 분석(Overcoming the division bloc and its limitations: a Gramscian approach to South Korean social formation'(2020년 41권 10호)이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 '계간 제3 세계(Third World Quarterly)'에 게재됐다.
그는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및 역사적 블록 개념을 한국의 사회구성체 분석을 사용하면서 현재의 한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분단 블록이 흔들리면서 기존 헤게모니 그룹과 대항 헤게모니 간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정치학회는 2500명의 회원이 소속된 정치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단체로서 매년 한 편의 저서 및 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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