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섭 선문대 교수, '한국사회 신·구 헤게모니 간 투쟁'

이종익 2021. 12. 8.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는 국제관계학과 최용섭 교수가 한국 사회를 1960년대부터의 신·구 헤게모니(hegemony) 간 투쟁으로 분석한 논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그는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및 역사적 블록 개념을 한국의 사회구성체 분석을 사용하면서 현재의 한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분단 블록이 흔들리면서 기존 헤게모니 그룹과 대항 헤게모니 간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는 국제관계학과 최용섭 교수가 한국 사회를 1960년대부터의 신·구 헤게모니(hegemony) 간 투쟁으로 분석한 논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최 교수의 논문은 '분단 블록의 극복과 그 한계 : 그람시 이론을 통한 한국 사회구성체 분석(Overcoming the division bloc and its limitations: a Gramscian approach to South Korean social formation'(2020년 41권 10호)이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 '계간 제3 세계(Third World Quarterly)'에 게재됐다.

그는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및 역사적 블록 개념을 한국의 사회구성체 분석을 사용하면서 현재의 한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분단 블록이 흔들리면서 기존 헤게모니 그룹과 대항 헤게모니 간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정치학회는 2500명의 회원이 소속된 정치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단체로서 매년 한 편의 저서 및 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