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하락 조짐 보이는 서울 아파트'

임세영 기자 2021. 12. 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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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됐다"고 말했다.

11월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비중이 41.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1억원 넘게 떨어진 아파트가 속출하며 하락거래가 전월보다 11%포인트(p), 경기와 인천도 12~15%p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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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됐다"고 말했다. 11월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비중이 41.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1억원 넘게 떨어진 아파트가 속출하며 하락거래가 전월보다 11%포인트(p), 경기와 인천도 12~15%p 급증했다. 주요 단지의 실거래가를 보면 1억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하락한 단지도 확인된다. 지난달 2일 거래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82㎡(25A평)형은 17억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 대비 1억2000만원 떨어졌다. 같은달 27일 거래된 동작구 상도동 상도동삼호아파트 105㎡(32평)형은 6000만원 떨어진 9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아파트 모습. 2021.12.8/뉴스1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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