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증가..조기증상시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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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한다면서 오늘(8일)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가운데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꼽으면서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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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한다면서 오늘(8일)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실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0년간(2011∼2020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에 많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9대 수칙은 금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싱겁게 골고루 먹기,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줄이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 응급 증상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기 등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가운데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꼽으면서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슴 통증이 갑자기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러움, 심한 두통 등입니다.
질병청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알고 본인이나 가족, 주변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는 심근경색의 경우 (증상발생 뒤)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인 만큼 최대한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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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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