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69.7%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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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의 69.7%가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여론조사전문기관 ㈜엠앤엠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부산교육정책 만족도 질문에서 시민 6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6.8%는 '불만족', 13.5%는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코로나19 대응 정서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예술 체험비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부산시민의 대부분(94.7%)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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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투입 우선 분야로 '무상교육' 꼽아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시민의 69.7%가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여론조사전문기관 ㈜엠앤엠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부산교육정책 만족도 질문에서 시민 6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6.8%는 '불만족', 13.5%는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이유로는 부산시교육청이 '온라인 교육 등 코로나19 대응을 잘 한다', '다양한 체험 학습에 만족한다', '학년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등을 꼽았다.
교육재정 지원이 투입돼야 할 우선 분야로는 '무상교육 정책 확대(23.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Δ인성교육 등 사회정서역량 교육과정 운영(20.9%) Δ초등 돌봄교실 운영 강화(20.9%) Δ소외 계층 교육지원(15.3%) 순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는 유치원 교사에게는 생활지도 능력(60.4%)이, 초등학교 교사와 중학교 교사에게는 학습지도능력(각 32.5%, 26.3%)이, 고등학교 교사에게는 진로·진학지도 능력(58.0%)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민들이 희망하는 자녀 삶의 형태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윤택함(45.7%),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냄(11.5%), 권력이 많음(9.7%), 건강하게 살아감(8.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응 정서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예술 체험비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부산시민의 대부분(94.7%)이 동의했다.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 및 다양한 학습 방법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의 교실 구축에 대해선 시민의 83.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폐교를 학생체험시설로 활용하는 정책에 대해선 시민 80.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50%, 무선 50%)로 이뤄졌으며 응답 인원은 1500명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유선 5.8%, 무선 9.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포인트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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