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추진..수영장 등 체육시설 조성

노기섭 기자 2021. 12. 8.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는 7일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도봉세무서 복합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세부 절차 진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국유지에 업무용 청사와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최초의 사업이라고 강북구는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성사된 새로운 행정 협력사례"라며 "새롭게 탄생할 도봉세무서가 공공과 민간 모두에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는 7일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도봉세무서 복합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세부 절차 진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국유지에 업무용 청사와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최초의 사업이라고 강북구는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가 소유한 재산에는 정부 업무용 시설물만 조성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 법률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도 국유지에 생활 편의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후한 도봉세무서 건물은 철거된 후, 지하 3층∼지상 9층 1만7500㎡ 규모로 재건축된다.

이 중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수영장과 헬스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기재부와 국세청은 복합 개발을 지원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업 일체를 수행한다. 강북구는 체육시설 건립예산 86억 원을 부담하고 행정 지원을 맡는다.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성사된 새로운 행정 협력사례”라며 “새롭게 탄생할 도봉세무서가 공공과 민간 모두에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