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46國 120여명 온라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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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새마을운동 지도자와 정부 대표 등이 모여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제주도에서 열렸다.
2부에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네팔 국립룸비니불교대의 온라인 업무 협약식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종합세미나 및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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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서 마련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 공유
전 세계 새마을운동 지도자와 정부 대표 등이 모여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제주도에서 열렸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7일 서귀포시 제주롯데호텔에서 ‘지구촌공동체,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2021년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공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 논의를 통한 연대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 조치를 준수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구촌 46개국의 고위급 공무원·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SGL) 대표·새마을협력관 등 1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주한 외국 대사·공적개발원조(ODA)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인원을 최소화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선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의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온두라스 새마을시범사업 우수사례 온라인 발표에 이어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탄소 중립 실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2부에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네팔 국립룸비니불교대의 온라인 업무 협약식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종합세미나 및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국립룸비니불교대와의 협약은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켜 네팔 지역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0년 ‘잘살아 보세’를 구호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지구촌 국가가 참여하는 지역개발 운동으로 성장했다.
염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 조성사업은 8개국 34개 마을에서 실시됐다”며 “환경개선, 의식개혁, 소득증대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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