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과 교육회복 방안' 국제포럼

[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의 교육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4) 이행과 교육회복 국제포럼'을 9~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교육 SDG4 이행과 교육회복, 그리고 국제사회 기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그간 별도로 개최해온 'SDG4-교육2030 포럼'과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콘퍼런스'를 연계해 진행한다.

국내외 교육 분야 석학, 국제기구와 교육개발협력(ODA)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교육 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4) 이행을 위한 노력과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회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우리의 교육 경험과 SDG4 이행, 한국을 넘어 세계로'를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시게루 아오야기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장,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국제교육실천학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2015년 교육 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이후 한국 교육이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나아갈 길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레이머스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국제기구와 학계에서 수행한 교육 분야 연구들을 소개하고, 교육 시스템을 변혁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국어와 영어채널을 각각 제공한다.

유엔은 2015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개의 목표(SDGs)를 선정했다. 그 중 4번째가 교육분야 목표인 교육 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4)다.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