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 유안타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2023년 코스닥 상장 추진

안수민 2021. 12. 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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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유안타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10년의 노하우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목표한 2023년 상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며, "지금 제공하는 서비스에 클라우드 저장소, 프로젝트 관리 기능, 개인 업무를 알아서 알려주는 AI 어시스턴트 등을 제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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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오른쪽)는 김병철 유안타증권 IB총괄본부장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유안타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타이거컴퍼니는 이번 기업 공개를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타이거컴퍼니는 빠른 상장을 위해 올해부터 외부 감사도 함께 진행한다. 외부 감사를 통한 기업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상장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의 IT 산업 쪽 깊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기대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타이거컴퍼니는 대한민국 1세대 협업툴 기업으로 국내 최초 기업형 SNS인 '티그리스'를 출시, 10년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그리스는 업무에 필요한 메신저, 캘린더, 파일공유 등의 기본 협업 기능에 이메일,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웹과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이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와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인해 급격하게 커진 협업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능으로 국내 최다 유료 사용자인 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서비스하고 있다. 가입 기업 수는 1000여개를 이미 돌파했다.

회사는 2018년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올해 전년 매출(34억원) 대비 약 50% 성장한 약 51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100억(2022년) △180억(2023년) △340억(2024년)까지 매출 규모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타이거컴퍼니는 기존 B2B시장 공략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6년 동안 진행해온 공공기관 클라우드 센터(NiCloud)에 대한 비중도 확대한다. 회사 측은 “6년간 약 50개 이상의 기관에 서비스를 납품하면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면서 “공공기관에서도 재택근무와 업무 방식의 변화로 도입 문의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추가로, 2022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현재 소프트웨어 시장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동남아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그룹인 텔레콤말레이시아(Telekom Malaysia) 자회사인 TM ONE과 독점 판매·공급 계약을 맺은 에프엔에스벨류(대표 전승주)와 이미 지난달 10일 업무 협약을 마쳤다. 타이거컴퍼니의 서비스인 '티그리스'와 에프엔에스벨류의 블록체인 기반 보안 인증 솔루션인 'Guardian-CSS'간 연동을 마쳤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10년의 노하우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목표한 2023년 상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며, “지금 제공하는 서비스에 클라우드 저장소, 프로젝트 관리 기능, 개인 업무를 알아서 알려주는 AI 어시스턴트 등을 제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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