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방역 패스 개선 방안 마련..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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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8일 최근 방역 패스를 둘러싼 반발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양화중학교에서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온라인 포럼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접종을 못 하는 학생의 경우 불편하더라도 PCR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라고 안내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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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8일 최근 방역 패스를 둘러싼 반발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양화중학교에서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온라인 포럼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접종을 못 하는 학생의 경우 불편하더라도 PCR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라고 안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 패스와 관련해서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장 수용성을 높이면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색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유 장관이 직접 학생과 학부모의 질문을 받고 안전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가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 패스를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는 청소년에게도 적용하기로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었다.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접종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2∼3개월간 데이터를 보면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과 나머지 학년의 감염률이 크게 차이 난다”며 “접종 시 장기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재차 당부했다.
그는 “최근 확진 소아·청소년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소아·청소년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가정과 또래,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확산한 이후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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