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2년차' 류현진, "지명타자 한 명이 참 어렵다..ERA 아쉬워"

길준영 2021. 12. 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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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아메리칸리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토론토에서 2년차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31경기(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올해 풀타임을 뛰었어도 평균자책점이 아쉬운 점이 많아서 아쉬운 한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른 것에 만족한다.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가 있어서 어렵다. 지명타자 한 명이 참 어렵더라. 많이 느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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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일간스포츠 제공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아메리칸리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류현진은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토론토에서 2년차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31경기(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토론토는 1게임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도 밟지 못했다.

류현진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올해 풀타임을 뛰었어도 평균자책점이 아쉬운 점이 많아서 아쉬운 한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른 것에 만족한다.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가 있어서 어렵다. 지명타자 한 명이 참 어렵더라. 많이 느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시즌 육아를 돕고 있는 류현진은 “육아는 항상 힘든 것 같다. 차라리 운동을 시작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모든 부모님들이 존경스럽다”라며 웃었다.

올해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류현진은 “내년에도 올 시즌처럼 30경기 이상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서 매주 승전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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