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 사업 확장..싱가포르에 지주사 설립

류태웅 2021. 12. 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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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식량 사업 확장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에서 식량 사업 지주사인 아그파(AGPA)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식량 사업은 철강 및 에너지와 함께 주요 성장 사업군으로, 전·후방 밸류체인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싱가포르 지주회사를 독자 식량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지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발판 삼아 아세안권역 내 식량전문 사업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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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로고(CI).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식량 사업 확장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에서 식량 사업 지주사인 아그파(AGPA)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월 말 이사회를 통해 싱가포르 식량사업 지주사 신설을 의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식량농장 지분 85%를 지주사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지분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2022년부터 전문인력을 파견한다. 이를 통해 식량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합작 투자자를 물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에 지주사를 설립한 것은 인도네시아 법인 중심에서는 사업 확장에 제약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는 윌마, 골든아그리 등 다수 메이저 식량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세계 금융 및 물류허브로서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식량 사업 전반 관리 및 운영에 용이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주회사를 통해 △신규 팜농장 확보 △팜유 정제 및 바이오연료 플랜트 투자 △재생원료 기반 바이오연료 투자 등 친환경 밸류체인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식량 사업은 철강 및 에너지와 함께 주요 성장 사업군으로, 전·후방 밸류체인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싱가포르 지주회사를 독자 식량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지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발판 삼아 아세안권역 내 식량전문 사업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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