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같은 프로그램"..'먹보와 털보' 김태호 PDx비x노홍철, 릴렉스한 여행기가 온다 [종합]

최하나 기자 2021. 12. 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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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와 털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태호 PD와 비, 노홍철, 그리고 넷플릭스가 만나 완성된 '먹보와 털보'가 베일을 벗었다.

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서는 김태호 PD, 장우성 PD, 이주원 PD, 이상순 음악감독, 비, 노홍철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먹보와 털보'는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 멍까지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로드트립 버라이어티다.

또한 이번 예능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와 넷플릭스의 첫 협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비와 노홍철, 상상치 못한 조합의 출연진으로 흥미를 돋웠다.

김태호 PD는 비와 노홍철이라는 조합을 생각한 이유로 "'놀면 뭐하니?' 싹스리가 끝난 뒤에 노홍철로부터 연락이 왔다. 노홍철이 '비랑 요즘 여행 다닌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그 이야기들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연예계 탑 티어하고 홍철이가 어떻게 친할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그 두 사람을 따라가 보자 기획을 하고 있다가 넷플릭스가 기회를 줘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넷플릭스와의 작업은 김태호 PD에게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김태호 PD는 "패스트푸드만 만들다가 갑자기 한정식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재료 하나하나 고민을 해야 하고, 이거 다음에 뭐가 나와야 재밌을지 세세하게 고민하다 보니 작업하는 것 자체가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PD 뿐만 아니라 '예능 베테랑' 노홍철도 넷플릭스와의 작업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노홍철은 "넷플릭스는 방향을 주지 않더라. 그냥 열어놓고 '한 번 해봐라'였다. 여유를 주는 게 너무 신선했다. 이 콘텐츠를 보시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영상과 음악을 보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대해 "넷플릭스가 한국에 론칭됐을 때 선두주자처럼 빨리 구독했다. 다큐 콘텐츠들이 많더라. 음악에 관련된 콘텐츠가 많더라. 정말 놀랐다. 그 플랫폼 안에 저의 서비스가 들어간다는 게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먹보와 털보'는 먹는 것에 진심인 '먹보' 비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의 톡톡 튀는 매력과 흥 넘치는 우정이 담겼다. 김태호 PD는 "처음에 만날 때부터 여행 갈 지역을 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와 노홍철의 캐릭터가 극명하게 나뉘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거기에 예능적인 장치를 넣기보다는 둘의 캐릭터만 담아보자 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려고 했다"라고 연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는 노홍철에 대해 "어느샌가 부부의 향기가 나더라. 제가 음식을 하면 이 형이 감탄하면서 먹는데 더 해주고 싶더라. 그렇게 죽이 잘 맞았다"면서 "노홍철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정리도 잘하고 건선이 생길까 걱정될 정도로 잘 씻는다. 저랑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 분들과 가봤는데 단연코 비가 세계 최고다. 요즘 연예인들 이혼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이 친구는 안 할 것 같다"면서 "만약 이혼한다면 그쪽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제가 같이 자보고 피부를 대보니까 이 친구가 최고다"라고 비를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태호 PD와 노홍철은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예능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제가 의외로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제 인간관계에서 쉼 없이 대화하고 연락을 주고받고 근황에 대해서 나눴던 분이 김태호 PD님이다. 공백에 대한 관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홍철은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했다. 그 여행을 저희만 간직하지 않고 콘텐츠로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기회가 생겼다. 좋은 영상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넷플릭스와 드라마와 영화 작품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유일하게 장르적으로 '먹보와 털보'가 보여줄 색깔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1회부터 10회까지 몰아보기보다는 한 편씩 골라보셔도 좋을 것 같은 오아시스 같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먹보와 털보'는 11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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