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능형 종자처리 '산씨움터' 준공..인력 감축 효과

박찬수 기자 2021. 12. 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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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지능형(스마트) 산림용 종자처리 시설 '산씨움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자동화 시설인 산씨움터 조성이 완료,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종자 품질도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

잣종자 35톤을 처리하려면 인력 327명이 약 40일간의 노동력을 투입해야 했지만, 종자처리자동화시설에서는 연인원 16명이 4일 정도면 완료돼 인력 대비 약 95%의 감축 효과와 종자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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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품질 향상 기대
산림용 스마트 종자처리 시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지능형(스마트) 산림용 종자처리 시설 ‘산씨움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씨움터는 ‘씨앗을 움 틔우는 곳’을 의미하며,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최종 선정됐다.

채종원에서 채취한 종자의 구과를 건조해 탈종, 선별, 포장, 저장 등 일련의 과정이 모두 자동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이다. 2020년부터 약 1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78㎡(약 870평) 규모로 조성됐다.

자동화 시설인 산씨움터 조성이 완료,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종자 품질도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왼쪽 세 번째)이 산림용 종자처리 시설 산씨움터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잣종자 35톤을 처리하려면 인력 327명이 약 40일간의 노동력을 투입해야 했지만, 종자처리자동화시설에서는 연인원 16명이 4일 정도면 완료돼 인력 대비 약 95%의 감축 효과와 종자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우량 종자의 확보는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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