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7번째' 칠레, 동성혼 합법화 법안 통과에 기뻐하는 동성 커플들 [TF사진관]

남용희 2021. 12. 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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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칠레에서 동성혼과 입양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후 산티아고에서 동성애통합해방운동 회원들이 이를 축하하고 있다.

이날 칠레 하원이 상원서 통과한 동성혼 합법화 법안을 찬성 82, 반대 20, 기권 2로 가결해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황으로 칠레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우르과이에 이어 중남미에서 7번째로 동성혼을 인정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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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칠레에서 동성혼과 입양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후 산티아고에서 동성애통합해방운동 회원들이 이를 축하하고 있다. /산티아고=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칠레에서 동성혼과 입양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후 산티아고에서 한 동성 커플이 무지개색 조명이 비치는 대통령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산티아고=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7일(현지시간) 칠레에서 동성혼과 입양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후 산티아고에서 동성애통합해방운동 회원들이 이를 축하하고 있다.

이날 칠레 하원이 상원서 통과한 동성혼 합법화 법안을 찬성 82, 반대 20, 기권 2로 가결해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황으로 칠레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우르과이에 이어 중남미에서 7번째로 동성혼을 인정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법 법안에는 동성 부부의 입양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혼인 후 성전환 수술을 하고 이름과 법적 성별을 바꾼 경우 자동 이혼되는 조항도 폐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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