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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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최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임상병리과 안승주 학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명 존중을 실천한 재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을 통한 사랑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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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최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행복가치를 실현하는 대학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세포다. 혈액암 환우는 적절한 시기에 조직적합성 항원형이 일치한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는 4500여 명으로 추정되지만, 일치가능성은 혈연관계의 경우 5~25%, 비혈연관계의 경우 수천에서 수만 명 중 1명으로 매우 낮다. 이식 대기자의 일치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이의 관심과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이 필요한 실정이다.
임상병리과 학생 50여 명은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과 기증 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기간 동안 등록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는 281명으로, 전국 대학 중 최다 규모다.
임상병리과 장진석 학생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조직적합성항원 검사 수행과 결과 판독 등의 업무에 임상병리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예비 임상병리사로서 교수님, 학우들과 함께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혈액암 환우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관한 임상병리과 안승주 학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명 존중을 실천한 재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을 통한 사랑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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