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했던 케인이 아니다..맨시티 관심도 멀어졌을 것'

2021. 12. 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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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케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파괴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반면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퍼디난드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투브 방송을 통해 케인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퍼디난드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케인이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에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려 할까?"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케인의 활약에 대해 "우리가 좋아했던 케인의 모습이 아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맨시티 이적이 불발된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무기력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홀란드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케인이 부진한 가운데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다수 발생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을 포함해 모우라, 브리안 힐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렌을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5차전을 치른다. 2승1무2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렌(승점 11점)에 승점 4점 뒤져 조 1위 등극이 불가능하다. 토트넘은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조 2위를 자력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하지만 공격진이 붕괴된 상황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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