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2021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 '과기정통부 장관상'

광운대학교 세이프레이저(Safe Lazor) 팀이 지난 8일 2021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온라인 성과전에서 열린 '2021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상금 6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과학기술인들이 보유한 기술 전문성을 융합하고, 협동조합 운영원리 기반의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세이프레이저 팀은 광운대 원종찬(전자재료공학과 15), 이태근(정보콘텐츠학과 19), 조혁래(전자재료공학과 15)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019년 광운대와 서울여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창업캠프에서 처음으로 팀을 구성했다. 광운대 창업동아리(산학협력단)와 학생창업회사(MEC)가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업화 과정을 습득하고, 각자의 전공을 살려 세이프레이저가 추구하는 디바이스를 고도화시켰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작업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아이템을 제시했다. 라이다와 자체 개발한 내부 회로 시스템을 통해 후방에 낙상 및 협착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구역에 대한 알림을 준다. 뒷걸음질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원종찬 학생은 "제품을 한층 고도화해 안정적인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태근 학생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신규 인재 양성과 발전된 연구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며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대학에 감사하다. 팀 설립 이후 함께 제품 디자인에 힘써준 이수혁, 조혁래 팀원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레이저 팀은 광운대 산학협력단의 창업동아리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MEC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련기사]☞ "아내 호텔로 납치해 결혼" 고백한 이상해…42년만에 첫 이벤트☞ 女BJ, 담배 한번에 10개비 피자 100만원 준 BJ철구…"선 넘어"☞ 송지효 '쇼트커트 논란' 종결?…김기수 "스타일리스트 욕 마라"☞ "이서진 맞아?"…훌렁 벗겨진 민머리 '깜짝'☞ "갓은 중국이 원조" 주장에…서경덕 "무식한 발언, 정신 못 차려"

송하늘 기자 kda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