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앞세운 엔씨소프트, 11월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2000억+'

임영택 2021. 12.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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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달 4일 출시한 신작 MMORPG '리니지W'의 흥행에 힘입어 11월 한달 동안 모바일게임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발표한 모바일인덱스 11월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합산 퍼블리셔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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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웍스, 모바일인덱스 리포트 발표..카카오게임즈는 2위 퍼블리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달 4일 출시한 신작 MMORPG ‘리니지W’의 흥행에 힘입어 11월 한달 동안 모바일게임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발표한 모바일인덱스 11월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합산 퍼블리셔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11월 국내 앱마켓 퍼블리셔 순위에서 매출 추정치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은 것은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되는 카카오게임즈와 3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된 넥슨이었다. 넷마블도 300억원 이상의 매출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지에이웍스측은 “월 매출 2000억원대에 도달하며 11월 퍼블리셔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엔씨소프트는 11월 전체 앱 매출의 34.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소개했다.

배경에는 지난달 4일 글로벌 12개국에 출시된 신작 ‘리니지W’가 자리한다. ‘리니지W’는 통합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기존 1위 ‘오딘: 발할라라이징’은 4개월만에 2위로 밀려났다.

‘리니지W’는 11월 4일 출시 이후 10일까지 출시 직후 첫 일주일간 평균 일매출 120억원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한 게임 중 가장 높은 지표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9일 오전 10시 디렉터스 프리뷰 행사를 열고 ‘리니지W’의 성과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도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외에도 ‘리니지M’, ‘리니지2M’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각각 11월 통합 매출 순위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블레이드&소울2’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넥슨의 신작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등록됐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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