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검찰정책자문위 발족.."새로운 형사사법제도 맞춰 檢 정책 수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검찰청이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변화된 형사사법제도에 맞는 검찰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위해 학계와 법조계의 자문을 얻는 검찰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대검은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대검 15층 대회의실에서 '검찰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형사사법제도의 시행에 따라 검찰의 정책 수립과 추진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오수 "국민중심 검찰정책 위한 지혜 구한다"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검찰청이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변화된 형사사법제도에 맞는 검찰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위해 학계와 법조계의 자문을 얻는 검찰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조균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배보윤·임선숙·이완수·양홍석·김예원 변호사,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성룡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경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웅석 형사소송법학회 회장,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형사사법제도의 시행에 따라 검찰의 정책 수립과 추진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위원회는 검찰의 각종 정책이 국민을 중심에 둘 수 있도록 충실히 검토해 자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오수 검찰총장도 참석했다. 김 총장은 “새로운 형사사법 절차에서 검찰은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하고 수사 관행, 조직문화 등 측면에서 변화하는 제도와 시스템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며 “검찰정책이 국민중심으로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위원들에게 요청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넉달새 60% 뛰었다'…마켓컬리 몸값 4조원 찍은 비결
- 고3 연설 ‘불협화음’ 표절 의혹에… 이준석, 임재범 꺼낸 이유
-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70대女, 약국 뚫고 '와장창'
- '백의종군' 나경원 "이용호에 박수, 정권교체는 국민 명령"
- 북한 여군 탈북자 "성폭행당하고 마취 없이 낙태.."
- 대구 모 초교 보건교사 "백신, 강요 아닌 선택...아이들 보호 차원"
- "집주인 눈에만 '복층'…남들은 '선반' '캣타워방' 이라네요"
- (영상) 축구하고 성당가던 11살… 신호 무시 대형트럭이 덮쳤다
- "저금만해도 3배 더"…청년 금융상품 쏟아진다
- '검정고시 비하' 논란 노재승, "사과할 거리 돼야 사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