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교육의 새 변화..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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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9일 오후 3시30분 '시민이 만드는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국민참여단 종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을 국민적 공감을 토대로 안정적, 일관적으로 수립·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국민 참여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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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9일 오후 3시30분 '시민이 만드는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국민참여단 종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을 국민적 공감을 토대로 안정적, 일관적으로 수립·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국민 참여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 처음 1기(7000여명)가 꾸려져 지역·교육주체별 토론회, 투표 등을 통해 '2020 국민참여 10대 미래교육 의제'를 선정했다.
9000여명이 참여한 올해 2기에서는 '2022개정 교육과정' 논의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9월부터는 교육청, 자치단체, 시민사회 등과 18차례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열어 미래교육 10대 의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교육현실과 향후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종합토론회에서는 지역·주체별 토론에서 모아진 주요 의견을 투표 이벤트로 알아보는 '국민참여단 공감투표'를 진행한다. '국민참여단이 묻는다'에서는 국민참여단의 성과와 과제, 내년 7월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에 바라는 점 등을 논의한다.
이어 내년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국민참여위원회'를 통해 교육정책 수립부터 국민이 주도하고, 그간 모아진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국가 교육의제로 이어갈 것을 약속하는 퍼포먼스('약속의 시간')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우리의 구체적 삶이 쌓여 있는 지역과 현장에서 나온 국민참여단의 의견이 새로운 교육을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에서는 국민참여단의 경험이 보다 확장돼 미래 교육설계에 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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