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하는 민관협력으로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운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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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7일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소사·오정지회, 오정노인복지관,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경로당 45개소에 구축된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새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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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부천=허영희 기자] 부천시는 지난 7일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소사·오정지회, 오정노인복지관,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올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경로당 45개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은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리모콘 조작이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 화상플랫폼으로 70인치 대형 스마트 TV를 설치하고, IoT(사물인터넷) 의료기기와 스마트팜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클라우드 서버로 구성된다.
경로당 이용자는 ICT(정보통신기술) 화상플랫폼으로 노인복지관 등 프로그램 제공기관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IoT 의료기기로 매일 혈압, 혈당, 체성분을 측정하는 등 건강데이터를 자기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IoT 실내스마트팜을 통해 어르신들께 365일 신선한 야채를 기르고 수확하는 기쁨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경로당 45개소에 구축된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새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이용자의 평균연령이 82세인 점을 고려하여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일자리를 통해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를 채용, 교육 후 배치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어르신 복지에 대한 부천시의 열정과 실력이라면 전국 스마트 경로당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오늘 협약식이 스마트경로당의 원활한 운영뿐만 아니라, 부천에 어르신건강돌봄네트워크가 확고히 구축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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