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국 최초 RCE 우수사례도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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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이동진 구청장)는 지난달 16~18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 Regional Centre of Expertise) 총회에서 'RCE 우수사례도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0년 1월 UN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은 우리 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운영코자 민관이 협력해 RCE 우수사례 도시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봉이 ESD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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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도봉구(이동진 구청장)는 지난달 16~18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 Regional Centre of Expertise) 총회에서 ‘RCE 우수사례도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RCE 총회’는 2년에 한 번씩 전 세계 RCE 도시들이 모여 ESD(지속가능발전교육: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별 관계를 맺는 장이다.
올해 총회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딘버러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 RCE 총회는 앞서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이 스코틀랜드의 양대 연구 중심지인 글래스고 지역에서 열린 점을 고려, 에딘버러대와 글래스고 지역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D,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해 1월 UN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은 도봉구는 지금까지 SDG4(양질의 교육)를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수준을 높여왔다. 그 사례로 지난해엔 민관학 협업으로 초등학생용 '우리 마을에서 지구별까지 이어지는 17개 약속' 2종(하나: 3~4학년, 둘: 5~6학년)을 자체 제작하고, 올해는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 1곳에 ESD 수업을 지원했다.
그밖에 ESD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도봉 ESD 실천연구회를 운영하며, ESD 운영을 평가하고 다른 기관과 협업하는 등 ‘도봉 ESD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
UN대학 측은 도봉구가 지자체-중심형 RCE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ESD 운영체계를 자체적으로 설계 및 운영함으로써 서울‧수도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타 지역으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0년 1월 UN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은 우리 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운영코자 민관이 협력해 RCE 우수사례 도시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봉이 ESD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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