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근 대형소매점 판매·소비자물가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지역 최근 소비자물가, 대형소매점 판매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했지만 1차금속, 자동차 부품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했다.
대구는 전년동월대비 15.8%, 경북은 26.6% 각각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지역 최근 소비자물가, 대형소매점 판매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했지만 1차금속, 자동차 부품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했다.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9.5% 감소했다.
중소제조업체 10월 평균가동률은 70%로 전년동월대비 0.8% 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3.3% 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 100)는 82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8을 기록,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11.1% 늘었다. 백화점이 전년동월대비 14.3%, 대형마트는 6.5% 각각 증가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감소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고 11월은 104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동월대비 22.2% 증가했다. 대구는 전년동월대비 15.8%, 경북은 26.6% 각각 증가했다. 건설투자 지표인 10월 건축 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3.1% 증가했다. 대구는 83.1% 감소했고 경북은 144.3% 증가했다.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4% 증가했다. 대구는 2.3%, 경북은 163.4%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전기·전자, 화학공업제품, 철강·금속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9.8%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증가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15.1%, 경북 8.9% 각각 증가했다. 수입도 1차 산품 등을 중심으로 38.2% 증가했다. 대구 31.8%, 경북 4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3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달 23억3000만 달러에 비해 흑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로 전년동월대비 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1.9%로 1.7% 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대구가 3.7%로 전월대비 0.6% 포인트 상승했다. 경북도 4.1%로 전월대비 0.7% 포인트 올랐다. 석유류,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상승했다.
10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는 보합, 경북은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은 1.2% 상승했다.
전세 가격은 전월 대비 대구와 경북이 각각 0.1%, 0.7% 올랐다. 10월 토지가격도 전월 대비 대구는 0.3%, 경북은 0.2% 각각 상승했다. 토지거래는 전월 대비 10.2% 늘었지만, 아파트거래는 13.6% 감소했다.
대구·경북 미분양주택은 10월 말 기준 3636가구로 전국의 25.8%에 해당하는 수치를 차지했고 전월 대비 48가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전월 대비 160가구 감소했지만, 경북은 208가구가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시신 훼손' 북한강 유기 장교, 시신 차에 싣고 "주차돼요?"
- 코요태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내년에 결혼…민망해"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페루 축구경기장에 벼락…8명 동시에 쓰러져(영상)
- "안 나간다, 문 닫아"…'8중 추돌' 여성, 사고 직후 한 말
- '태어나보니 지디의 조카'…삼촌의 명품카 선물 플렉스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