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예능 감칠맛 더하는 일당백 마스터들 [TV보고서]

송오정 2021. 12. 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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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크루 마스터들이 일당백으로 활약하면서 '스걸파'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12월 7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2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0대 댄스 크루들 선발전 1차 오디션이 계속됐다.

'스걸파'의 선발전은 단순히 일방적인 '뽑힘'을 당하는 구조가 아니라 서로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는 양방향적 성격을 띠고있어 마스터들의 구애도 재미요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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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댄스크루 마스터들이 일당백으로 활약하면서 '스걸파'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12월 7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2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0대 댄스 크루들 선발전 1차 오디션이 계속됐다.

이날도 각 팀 마스터들의 리액션과 짧게 주고받는 토크 등이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나 의자 위에 올라서기도 하고, 자리에서 벗어나는 등 한껏 격양된 리액션을 보여주고 있는 라치카의 댄서 리안은 방청객 아닌 방청객 역할까지 도맡고 있었다. 리안뿐만 아니라, 무대를 보며 소리 치거나 강하게 부저를 내리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는 마스터들의 반응은 보는 사람들까지 흥이 차오르게 만든다. 마스터들과 함께 호응하다 보면 시청자들은 나도 모르게 10대 댄서들 무대에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스걸파'의 선발전은 단순히 일방적인 '뽑힘'을 당하는 구조가 아니라 서로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는 양방향적 성격을 띠고있어 마스터들의 구애도 재미요소 중 하나다. 8팀 중 최소 4팀에게 선택을 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지만, 4팀 이상에게 선택을 받으면 어느 팀이 될 것인가는 10대 댄서들에게 선택권이 넘어간다. 이에 서로 탐나는 팀을 데려가기 위해 마스터들은 온갖 사탕발림(?) 멘트와 신경전을 보여준다. 이 짧은 토크에서 각자의 색깔이 묻어나는 예능감으로 소소한 웃음까지 보장한다.

또한 프라우드먼 립제이는 최종 2크루만 남겨야 하는 상황에서 10대 댄서들과 1대1 배틀에 나서기도 했다. 직접 아래로 내려가 10대 댄서들과 호흡하는 모습은 놀라움을 넘어 감동까지 자아냈다. 심사위원이 직접 무대로 나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볼거리는 묘한 흥분감을 고취시켰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지만, 역할에 구분점을 두지않는 날 것의 모습이 오히려 '스걸파'만의 예능이 됐다. 방청객이 되기도 하고 배틀 참가자자 되기도 하는 등 마스터들의 다양한 모습이 '스걸파'에 감칠맛을 더해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스걸파' 2회 시청률은 첫 방송 때보다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2.8%, 순간 최고 시청률 3.4%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으며 1539타깃시청률, 2049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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