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이동량 줄었지만..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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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5주 차 전국 주간 이동량이 코로나19 이전과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유행과 7000명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일상 회복 5주 차 전국 이동량은 직전 주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2억3000만건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상 회복 첫째 주부터 지난 5주간 주간 이동량을 보면 1주차 2억5141만건→2주차 2억4414만건→3주차 2억4871만건→4주차 2억4390만건→5주차 2억3379만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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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감소…4주차 대비 4.1%↓
코로나 이전 2억5103만건 비교하면 6.9% 차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 5주 차 전국 주간 이동량이 코로나19 이전과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유행과 7000명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일상 회복 5주 차 전국 이동량은 직전 주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2억3000만건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전국 이동량 변동을 공개했다.
통계청이 제공하는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는 국내 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제로 거주하는 시군구 외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한 주간 전국 이동량은 2억3379만건으로 직전 주(11월22일~11월28일) 이동량 2억4390만건 보다 4.1%(1011만건)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도 동기 전국 이동량 2억5103만건과 비교하면 현재 이동량은 6.9%(1724만건) 감소한 수치로 이와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일상 회복 첫째 주부터 지난 5주간 주간 이동량을 보면 1주차 2억5141만건→2주차 2억4414만건→3주차 2억4871만건→4주차 2억4390만건→5주차 2억3379만건이다.
일상 회복 5주 차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이동량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주간 이동량은 1억2455만건으로 직전 주(1억2883만건) 대비 3.3%(427만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역시 주간 이동량은 1억924만건으로 직전 주 대비 5.1%(942만건) 줄었다.
한편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75명 늘어 누적 48만9484명으로 집계됐다. 7000명대 이상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이다. 종전까지 최다 기록인 4일 5352명보다 1823명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포함해 7개 지역에서 역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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