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국내 최초 마을단위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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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는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위해 송암동 신효천 마을에 전국 최초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융복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력체계인 마이크로 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지원을 통해 이곳 마을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 보급을 100% 완료했고, 마이크로 그리드를 통한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기반 설비에 대한 검증이 용이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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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광주광역시 남구는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위해 송암동 신효천 마을에 전국 최초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융복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력체계인 마이크로 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마을단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개발' 공모에서 광주 지역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소규모 자가발전 전력 시스템을 구축한다.다.
마을단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개발은 에너지 산업분야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세대형 스마트 홈 서비스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한곳의 대형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단위에서 소규모 자가발전을 통해 전력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특히 마을단위의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토록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자립화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역으로 신효천 마을을 지정한 배경도 이 때문이다.
정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지원을 통해 이곳 마을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 보급을 100% 완료했고, 마이크로 그리드를 통한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기반 설비에 대한 검증이 용이해서다.
남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태양광 마을인 신효천 마을에 에너지 소비 대체율 50%와 발전량 20%, 운영 유지효율 10%, 설비수명 10% 증대를 목표로 하는 에너지 자립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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