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에 관심보인 KBO 구단은 키움 "직접 현장에도 다녀왔다"
최민우 2021. 12.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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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후보 리스트에 있다."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KBO리그 팀이 야시엘 푸이그(31)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푸이그의 한국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이 기자는 "이중 한 팀이 쿠바 외야수와 계약에 근접해 있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푸이그의 KBO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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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영입 후보 리스트에 있다.”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KBO리그 팀이 야시엘 푸이그(31)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푸이그의 한국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팀 이름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키움, 한화, KIA, LG 등 4개 팀이다. 이어 이 기자는 “이중 한 팀이 쿠바 외야수와 계약에 근접해 있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푸이그의 KBO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언급된 4개 팀 모두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이다.
4개 팀 중 푸이그에 관심이 있는 구단은 키움으로 밝혀졌다. 키움 관계자는 8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푸이그는 우리 팀 영입 후보 리스트에 있다. 고형욱 단장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푸이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에 다녀오기도 했다”며 푸이그 영입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구단은 모두 “전혀 사실 무근이다. 왜 그런 내용이 언급됐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푸이그에 관심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푸이그는 타율 0.319 9홈런 42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루키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시기와 맞물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류현진과 더그아웃에서 장난치는 모습이 종종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푸이그는 이후 6년동안 LA 다저스에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2018년 12월. 푸이그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됐고, 2019시즌 도중 클리블랜드로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기량도 급격하게 저하됐고,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채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현재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다른 팀들의 오퍼를 기다리는 중이다.
다만 몸 값이 문제다.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의 첫해 연봉을 100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푸이그가 눈 높이를 아무리 낮춘다고 해도, 100만 달러에 한국행을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푸이그가 온다면, 내년 시즌 KBO리그의 큰 흥행 요소가 될 수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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