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오픈

김국배 2021. 12.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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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콜센터는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으로 운영된다.

향후 업비트는 전담 인력을 2배 이상으로 확충해 적시에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전화 통화가 불안하거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고객이 부담없이 업비트 고객센터로 찾아올 수 있도록 규정 한도 내에서 방문 택시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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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담인력 2배 확충,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에 머신러닝 적용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콜센터는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으로 운영된다. 업비트를 이용한 디지털 자산 출금을 요청받거나 이미 출금했다면 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업비트)

업비트는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했다. 인공지능(AI)이 금융사기 패턴을 24시간 내에 학습해 거래·입출금 이력에서 범죄 행위를 사전에 탐지함으로써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고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향후 업비트는 전담 인력을 2배 이상으로 확충해 적시에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전화 통화가 불안하거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고객이 부담없이 업비트 고객센터로 찾아올 수 있도록 규정 한도 내에서 방문 택시비도 지원한다.

업비트는 ‘일단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3GO)’ 등을 포함한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도 공개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범행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피해 사실을 인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주요 범죄 수법을 알리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고를 받는 즉시 각종 선제적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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