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선정

이승환 2021. 12.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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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은 지난 6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부안·흥덕면의 상포권역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고창군은 4년 연속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됐다.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은 3개년간(2022~2024년) 국비 등 약 8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구시포 국가어항이 해수부의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될지도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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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고창군은 지난 6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부안·흥덕면의 상포권역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흥덕면의 어촌뉴딜 상포권역(탄소제로) 조감도[사진=고창군청]

이로써 고창군은 4년 연속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동호항을 시작으로 2020년 죽도항과 광승항, 2021년 고리포지역, 2022년 상포권역(상포·반월·후포)까지 5개지역이 선정됐다.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은 3개년간(2022~2024년) 국비 등 약 82억원이 투입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이자 블루카본의 근원인 고창갯벌(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과 람사르습지를 따라 탄소중립 식물원, 탄소제로 족욕체험장, 탄소제거 갯벌소공원, 탄소중립 야영장과 자전거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탄소제로 족욕체험장’이다. 현재 운영이 중단된 후포해수탕을 특화해 해양체험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상포권역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를 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시포 국가어항이 해수부의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될지도 최대 관심사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11월 해양수산부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전국 2개소 공모사업에 구시포 국가어항을 신청했다.

군은 이달 중순께 예정된 현장평가와 종합평가를 내실있게 준비해 해양수산분야 뉴딜사업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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