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의료급여사례관리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상'

박준배 기자 2021. 12.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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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의료급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63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으며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확대추진 등으로 장기입원자 186명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고위험군사례관리 대상자 진료비를 59억원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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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수급자 중 부적정 장기입원자 퇴원 유도 등 재정절감 기여
광주시청 전경./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의료급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평가는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모범 운영사례 발굴과 포상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시설수급자 중 부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례관리로 11명의 장기입원자를 재가서비스와 연계해 외래진료로 전환하는 등 재정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83명의 요양병원 주소지 입원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자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시설연계, 퇴원 등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사례관리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의료급여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광주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11월말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 6만2636명이다.

시는 올해 63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으며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확대추진 등으로 장기입원자 186명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고위험군사례관리 대상자 진료비를 59억원 절감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광주 서구가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광주 남구가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분야 개인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와 함께 수급권자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망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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