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9억이하 분양가..과천한양수자인 1순위 청약 마감

2021. 12. 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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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한양수자인'(조감도)이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한양수자인'은 전날 진행된 87가구의 특별공급에서 1만5553명이 몰려 평균 1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전타입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데다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약 10억원 가까이 저렴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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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우정병원부지 174가구 공급
84㎡ 8억대·59㎡ 6억대 '매력적'
인근 과천위버필드보다 10억 저렴

‘과천 한양수자인’(조감도)이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전타입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한 점이 흥행의 원동력이 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한양수자인’은 전날 진행된 87가구의 특별공급에서 1만5553명이 몰려 평균 1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B(265.17 대 1)에서 나왔고, 84㎡A(231.25 대 1), 59㎡C(155.00 대 1), 59㎡형(145.14 대 1), 84㎡B형(124.35 대 1) 순이었다. 생애최초(376.36 대 1)와 신혼부부(180.47 대 1)도 경쟁률이 높았다.

일반공급 87가구는 해당지역에서 2754건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1.6대 1, 최고 41.8대 1의 경쟁률로 당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에서 나왔다. 25가구 모집에 1045명이 신청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타입별로 경쟁률은 ▷59㎡A 19.8대 1 ▷59㎡B 25.5대 1 ▷59㎡C 26.2대 1 ▷84㎡B 38.3대 1을 기록했다. 당해지역에서 청약이 마감되며 서울 등 과천 지역 외 시민들에게는 청약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전타입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데다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약 10억원 가까이 저렴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으로 공급됐다. 3.3㎡당 분양가가 평균 2599만원으로 59㎡타입은 6억2330만원~6억 5420만원. 84㎡는 8억28만원~8억8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 인근 과천위버필드 84㎡ 시세가 21억원, 59㎡ 시세가 16억원에 이르는 만큼 1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다.

한양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총 174가구 규모로 특별공급 87가구와 일반공급 87가구로 모집했다. 이 단지는 옛 우정병원 부지인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41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이민경 기자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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