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53명 확진..북·서구 종합병원, 금정·사하구 목욕장 신규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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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북·서구 종합병원, 금정·사하구 목욕장에서 발생한 신규집단감염을 중심으로 2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4명은 숨졌다.
가족 접촉자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6명과 접촉자 4명 등 10명으로 집계됐다.
사하구 중학교, 남구 초등학교, 영도구 목욕장, 해운대구 시장 연관 확진자들도 3~6명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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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북·서구 종합병원, 금정·사하구 목욕장에서 발생한 신규집단감염을 중심으로 2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4명은 숨졌다.
부산시는 8일 0시 기준으로 25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17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83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태다.
신규집단감염은 북구 종합병원, 서구 종합병원, 금정구 목욕장, 사하구 목욕장에서 발생했다.
북구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6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종사자 4명, 환자 14명, 보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병원 업무 중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서구 종합병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4일 확진된데 이어 동료 5명이 추가 감염됐다. 가족 접촉자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6명과 접촉자 4명 등 10명으로 집계됐다.
금정구 목욕장에서는 이용자 10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선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유증상 이용자를 포함하면 누계 확진자는 13명이다. 사하구 목욕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6일 확진된 후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수영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9명, 환자 9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병동 소속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과 추가 확진자 발생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격리를 들어갔다.
사하구 중학교, 남구 초등학교, 영도구 목욕장, 해운대구 시장 연관 확진자들도 3~6명씩 발생했다.
7일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4명이 숨졌다. 70대 2명, 60대 1명, 50대 1명이다. 70대 확진자 2명은 의료기관 관련 감염사례로 예방접종완료자였다. 60대 확진자는 유증상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50대 확진자도 미접종자였다. 이들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타시도 4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중 44개 병상을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69.8%로 나타났다. 일반병상은 665개 중 452개를 사용해 가동률 68.0%다. 한시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70개 중 24개 병상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108병상 중 853개 사용 중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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