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2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

신동원 입력 2021. 12. 8. 11:21 수정 2021. 12.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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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세계유산활용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세계유산활용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세계가 인정한 우리 유산 '수원화성' 덕분"이라며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야간 관람형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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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원천변 화홍문∼남수문 1.1km 구간에 예술 조명 설치
2021년‘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장면.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세계유산활용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유산활용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은 미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수원시는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만천명월(萬川明月),정조의 꿈,빛이 되다’를 주제로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열었다.

수원화성의 화서문과 성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라이트쇼’를 비롯해 행궁동 카페거리인 행리단길에서는 신진 작가 7팀의 뉴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성안마을 미디어아트전’을 열었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 한 달간 중단됐음에도 11월 1일 재개된 후 14일 동안 3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내년에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수원화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트쇼-시즌2’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축제는 미디어파사드 장소를 화홍문과 남수문으로 바꾸고, 화홍문에서 남수문으로 이어지는 수원천변 1.1㎞ 구간에 예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세계유산활용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세계가 인정한 우리 유산 ‘수원화성’ 덕분”이라며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야간 관람형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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