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포항시, 인사권 독립 안정적 추진 업무협약

이진우 2021. 12. 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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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지난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을 지방의회 의장이 가지게 됨으로써 관련업무에 대해 집행기관과 협력관계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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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지난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을 지방의회 의장이 가지게 됨으로써 관련업무에 대해 집행기관과 협력관계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7일 포항시의회와 포항시가 인사권 독립 안정적 추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구체적으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시의회 소속 직원 정원관리를 위한 상호 협조 ▲시의회 공무원 신규채용을 위한 임용시험 협조 ▲후생복지·교육훈련 등 통합운영 ▲시의회 소속 직원 보수 지급협조 등 인사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에 대해 시의회와 시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시행되면 획기적인 주민주권이 실현되고 자치입법권이 더욱 확대돼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능한 공무원 배치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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