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익산시장 출마 "사람이 모이는 창조도시 건설할 것"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동산투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은 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살기 좋아 사람이 모이는 창조도시 익산을 김성중이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서장은 “익산시와 전북도 발전을 위해서는 익산·전주·완주를 통합한 광역시를 건설해 청사를 익산에 둬야 한다”며 광역시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실버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토착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야 한다”며 “기본소득을 통해 시민 삶과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서장은 또 “‘살기 좋아 사람이 모이는 창조도시 익산’을 슬로건으로 7개 실천전략과 50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100만명 관광객, 2배 시민소득 달성, 3만개 사업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익산시를 중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1234전략’을 기반으로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익산시 주도의 공청회 등은 지양하고 정책결정 전 의회와 시민의 의견을 구하는 등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