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901명 등 수도권 5602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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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7천명대에 진입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서울 2901명, 경기 2268명 , 인천 433명 등 수도권만 5602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 7175명(국내 7142명, 해외유입 33명) 가운데 8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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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7천명대에 진입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서울 2901명, 경기 2268명 , 인천 433명 등 수도권만 5602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 7175명(국내 7142명, 해외유입 33명) 가운데 8할에 가깝다.
서울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2천명대에 들어선 뒤로 닷새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고, 경기는 이날 처음으로 2천명대에 진입했다. 인천지역 확진자가 4백명이 넘은 것도 처음이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2901명 늘어 17만1606명으로 현재 3만589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또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26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2268명으로 지난 3일 1675명 기록을 나흘 만에 갈아치운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도 이틀 연속 25명 안팎 발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26명이 늘어 누적 1330명이 됐다. 종전 하루 최다 사망자 발생은 6일 25명이었다.
수도권 치료병상 가동률도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경기 지역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78.2%로 전날(76.0%)보다 2.2%포인트 올라갔다. 준중증 병상 12개, 중등증 병상 14개 등 모두 26개 병상을 추가 확보했으나 병상 대응 여력은 여전히 한계 상황이다. 또한, 중증환자 병상은 366개 중 289개(79.0%)를 사용해 전날보다 1개 줄어든 77개가 남아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980명으로 전날(5729명)보다 251명 늘었다. 인천 의료기관의 감염병 전담병상은 945병상 중 679병상이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71.9%를 기록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79개 중 77개가 사용 중으로 97.5%의 가동률을 보였으며 준중증환자 전담병상도 58개 병상 중 44개 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75.9%다.
한편 인천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된 2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확진자 38명의 71%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나머지 오미크론 의심환자 11명은 관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 소속 공무원 중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6일 인천시청 신관 건물에서 일하는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층에서 일하는 직원 36명과 관련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한 결과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신관 건물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김기성 이승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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