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설경은 '서울둘레길'에서..완주자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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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설경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울둘레길에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외곽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숲길인 서울둘레길(총 길이 156.5km)이 개통 7년 만에 완주자 5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 테마를 담아 8개 코스로 조성한 도보길로 2014년 11월 15일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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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인증 방식에 QR코드..안내판 등 정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겨울 설경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울둘레길에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외곽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숲길인 서울둘레길(총 길이 156.5km)이 개통 7년 만에 완주자 5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둘레길 개통 7주년을 맞아 완주 인증 방법에 QR코드 인증을 추가로 도입하고 안내 체계도 정비했다. 기존에 스탬프 시설에서 스탬프북(종이)에 도장을 받아야 완주 증명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28곳에 있는 스탬프 시설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시설 노후화로 수정·교체가 필요했던 둘레길 노선, 안내지도, 안내판 등도 정비 완료했다.
아울러 시는 불분명했던 둘레길 노선별 거리와 코스별 명칭도 조정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사찰·유적지·캠핑장 등과 연계된 안내지도도 수정·보완해 더욱 풍성한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 겨울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울둘레길에서 건강증진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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