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트와이스·에픽하이, 美 롤링스톤 선정 '올해의 노래' 영예

황혜진 입력 2021. 12. 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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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TWICE), 에픽하이(EPIK HIGH)가 미국 유력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가 꼽은 올해의 노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 측은 12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노래 50'(The 50 Best Songs of 2021)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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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에픽하이, 아워즈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TWICE), 에픽하이(EPIK HIGH)가 미국 유력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가 꼽은 올해의 노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 측은 12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노래 50'(The 50 Best Songs of 2021)를 발표했다.

롤링스톤은 "올해 대중음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활짝 열린 느낌이었다. 2021년 최고의 노래 목록에는 동성애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인디 팝, 80년대 달콤한 분위기의 신디사이저로 뛰어든 레게 스타, K팝의 경계를 확장한 잊을 수 없는 노래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트와이스는 10월 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스)로 '올해의 노래' 명단에 포함됐다. 롤링스톤은 "9인조 그룹 트와이스는 에너지, 밝은 색깔, 흥미로운 안무 전문가다. 이 디스코 팝 트랙은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로 서구 음악 시장의 주의를 끌기 충분했다"며 "코러스는 당신의 머릿속에서 하루 종일 반복 재생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에픽하이는 1월 18일 발매한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 타이틀곡 ‘ROSARIO (로사리오) (Feat. CL, 지코)’로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에픽하이를 장르를 이끄는 힙합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ROSARIO'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줬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5월 21일 공개한 영어 싱글 'Butter'(버터)로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롤링스톤은 'Butter'에 녹아 있는 부드러운 비트, 햇살 같은 하모니, 파티 랩, 활기찬 코러스에 대해 호평하며 "팝 차트에 오른 다른 모든 노래들이 무미건조하게 들린다. 'Butter'는 그들의 메가 히트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하게 시크한 디스코 그루브로 이뤄진 노래이지만 그룹으로서의 승리를 알리는 곡이자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빛날 기회를 주는 곡"이라고 극찬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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